50이 가까워 오는 옆지기는 아이들을 떼어놓고 와서인지 마냥 소녀적으로 돌아간것 같다.
친구들에 비해 결혼도 늦었고 아이들도 아직 중, 고생이니 그리 만 편하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입장이 아니리라. 놀이기구 앞에 서더니 갑자기 타보겠다고 한다. 나야 이런저런 핑게를
대고 빠져 버렸지만 다른 사람들이 타는것만 봐도 오금이 저린 나보다도 훨씬 용감하다.
다타고 내려와선 머리가 아프다, 괜히탓다 했지만 어쨌든 스트레스는 확실히 풀었나 보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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