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스트레스해소에 최고인 클레이 사격체험, 전라북도종합사격장
진뫼마을과 구담마을을 돌아보고 다시 임실읍 방향으로 나오다 청웅면에 있는 전북종합사격장으로 갔다.
클레이 사격 체험을 해보기 위해서다.
이 사격장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부담없이 클레이 사격을 접할 수 있으며, 초보자라도 누구나 즉시 사격이 가능하도록 1대1 지도로 편안하고
쉽게 클레이 사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탄사격을 통하여 총성과 총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약냄새 표적의 명중시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일상생활에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특히, 동호회등과 같이 휴식을 취하며 맑은 공기와 더불어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클레이사격(Clay Target Shooting)은 지름 11cm, 두께 약 25mm, 무게 100g의 원반(피전)을 공중에 방출하여 산탄을 쏘아 맞추는 경기이다.
클레이사격의 발상지는 영국이다. 18세기 영국에서는 야생조수는 모두 국왕의 소유물로 되어있어 일반 시민들은 수렵에 대해 엄중한 규제를 받았다.
그래서 수렵을 대신해 사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 피전 슈팅(Pigeon Shooting)이다. 피전 슈팅은 살아있는 비둘기(Pigeon)를 날린 뒤
총으로 쏘아 맞추는 경기인데 그 뒤 비인간적이라는 논란이 일자 살아있는 비둘기 대신 진흙(Clay)으로 빚은 접시 모양의 표적을 쓰면서 클레이사격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클레이사격의 국제경기는 사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제2회 올림픽대회(파리:1900) 때부터 시작되었다.
국제경기 종목으로는 트랩(Trap), 더블 트랩(Double Trap), 스키트(Skeet)가 있다.
"트랩(Trap)"은 땅밑에 있는 5개의 방출기에서 표적을 쏘아 올리는 방식이며 경기자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튀어나오는 피전을 향해 사격한다.
"더블트랩"은 트랩사격과 비슷하나 피전을 동시에 2개를 날려서 사격을 한다.
"스키트"는 스키트사격은 경기장 양측면에서 동시에 표적을 날리며 경기자는 1번부터 8번까지의 사대를 옮겨다니며 다양한 각도에서 접시를 맞히게 돼있다.
군생활을 할때 권총, 소총, 기관총, 무반동총 등 다양한 총기류를 쏴봤지만 클레이 사격은 이번이 처음인데 은근히 재미가 있고 흥분되는 스포츠였다.
중앙부분 붉은접시가 클레이피젼이다.
교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이런 표적을
산탄총알을 쏴서 맞추는 스포츠
초보자, 여성들도 잠간 교육 받으면 바로 쏠수 있다.
교관이 스위치를 누르면 발밑에서 접시가 날아오르는데
떠오름과 동시에 쏴야 쉽게 맞출수 있다.
이쪽은 경력자들이 쏘는 사선이다.
마지막으로 사격포즈
처음 쏴봤는데 10발중 여섯발로 최고 성적을 냈고 클레이 피젼을 기념으로 받았다. 겨우 체면유지를 했다. ㅎㅎㅎ
가격은 25발에 일반 22000원, 단체 19000원, 회원 1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