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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가리왕산의 야생화 1 (07. 04. 29)

by 柔淡 2007. 5. 5.

동부지방 산림청 평창국유림 관리사무소에서 제6회 우리꽃 만나기 행사를 했다.

유전자보호를 위해 년중 통제를 하다 1년에 한반만 개방하는 귀중한 행사이다.

최초계획은 4. 21에 개방하기로 했는데 올해의 불규칙한 날씨로 1주가 연기되어

4. 29일 실시한것이다.

 

평창까지는 개인이 알아서 가면되고 그이후는 주최측에서 버스로 가리왕산의 임도를

따라가면서 숲해설가들이 우리숲과 야생화에 대해서 해설하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특산종인 한계령풀이었는데 변덕많은 날씨때문에

시기가 약간 늦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이곳의 현호색은 대부분 갈퀴현호색인데 크기가 크고 색이 진하다.

 

 

 

 

 

 

 

 

일반 현호색도 몇개체 보인다.

 

꿩의바람꽃이 이제서야 만개했다. 역시 크기와 미모가 다른곳의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얼레지, 한계령풀, 현호색 등과 어울려 천상의 화원이다.

 

 

 

 

 홀아비바람꽃도 이곳에선 한미모 한다.

 

 

 

 

 

 

 

 

 

 이곳만의 특산종인 이 바람꽃, 학자들간에도 국화바람꽃인지 숲바람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혹자는 태백바람꽃과도 비교한다.

 

 

 

 

 

 

 

 

 

 잎모양이 국화꽃잎을 닮아서 국화바람꽃이라 하는데 숲바람꽃이라는 의견이 더우세하다.

 

그중 태백바람꽃은 잎도 약간 밋밋하고 꽃잎이 완전히 밑으로 제껴져 있어 다른것과 좀 구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