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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서해안 돌아보기 (07. 11. 25)

by 柔淡 2007. 11. 26.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요즈음 특별하게 갈만한 곳이 없다.

지난 주말에도 운동만 하면서 빈둥거렸더니 약간 허전한 마음이다.

옆지기 데이지가 김장준비도 할겸 소래포구에 가자고 하길래

이왕이면 서해안을 돌아보고 소래포구로 가자면서

제일 먼저 궁평리부터 들렸다.

 

1979년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기억을 더듬으면서....

상전벽해라고 궁평리 앞바다는 화옹방조제의 기점이 되고

새로 생긴 방조제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없다.

수산물 직판장도 떠들썩하고...

 

 

 

 궁평리를 떠나 선재도 - 영흥도로 방향을 튼다.

2년전에 한번 와봤던 곳. 초겨울 날씨 답지않게 포근하다.

옅은 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영흥대교

 

 

 

 

 

 

 

 

 

 

 

 

 

 

 

 

 영흥대교 다리아래에서 조개구이와 칼국수로 점심을 먹다보니 낮술이 과했다.

처음 목적이었던 소래포구의 김장준비는 다음으로 미루고 시화방조제를 거쳐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다섯시.

잠시 쉬고 다시 저녁약속, 바쁜 하루다.

 

 

 

 

 

 

 

 

 

 

 

 

 

 시화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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