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1 (08. 03. 09)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두시간반 정도 머문후 집으로 돌아오는길,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컨디션이 좋다. 청평대교를 건너 양수리 방향으로 내려가다 화야산 입구에 다다르니

궁금해서 그냥 지나칠수 없다.

강남금식기도원을 지나 주차장에 다다르니 산불감시원 여러명이 매표소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계시다.

수년전 어느 산악회에서 경방기간 동안 몰래 입산했다가 1인당 벌금50만원식 물었다는 생각이 나서

입산하면 안되냐고 여줘봤더니 괜찮다고 한다. 야생화 직으러 왔다고 했더니 올해는 작년보다 늦어서

아직 꽃이 안피었고 오전에 왔던 사람들도 그냥 내려갔다고 한다.

나도 무리해가면서 찾아다니기는 싫어서 다음주에 다시오기로 하고 양수리를 거쳐 세미원으로 갔다.

세미원은 방문 3일전에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을 해야만 한다.

아직은 제철이 아니라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제철에는 주차장에 차를 댈수가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몰려든다.

 

아직 이른시기지만 온실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다.

화초양귀비

 

 

 

 

돌단풍

 철쭉

 사랑초

 

 란타나

 

 

 누운주름잎

 

한련화 

 

 

 베고니아

 

 

 자란

 

 모과나무

 

 만병초

 

 자금우? 백량금?

 

 꽃기린

 

 호주매화

 

 때이른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