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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거제 - 외도 가는길, 해금강 (09. 03. 29)

by 柔淡 2009. 4. 3.

거제 해금강은 신혼시절인 1986년, 진해의 육군대학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을때 데이지와 1박2일로 낚시를 온대가 처음이었고

그후로도 몇번 와본적이 있다. 올때마다 모습이 많이 변한다.

 

거제 해금강이란 이름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제2의 해금강’ 또는

‘거제의 해금강’이라고 부르며,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해금강은 두 개의 큰 바위섬이 서로 맞닿고 있으며 원래 이름은 ‘갈도’이다.

섬의 동남부는 깎아 놓은 듯한 절벽으로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옛날의 신비를 간직한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석문, 사통굴, 일월봉, 미륵바위,

사자바위 등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이 섬의 동쪽으로는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이 있고 서쪽

으로는 한산도와 접해 있어 더욱 역사 속의 감회를 느끼게 한다.

 

외도로 가기위해 장승포를 출발한 배는 대부분 해금강을 거쳐 바다에서 해금강일대를 돌아보고 외도로 간다.

 

 

 

 

 

 

 

 

 

 

 

 바다에 바람이 심하고 너울이 있어 십자동굴 안쪽으로 가까이 가지는 못했다. 

 

 

 

 

 

 

 

 

 

해금강을 돌아보고 외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