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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유명산 - 야생화 1 (09. 05. 10)

by 柔淡 2009. 5. 14.

유명산에 간 가장 큰 목적은 금붓꽃을 보고 컬럼비아 옴니테크 등산화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였다.

등산화야 어디로 간들 테스트가 되겠지만 금붓꽃은 해마다 이맘때쯤 유명산에서 쉽게 만날수 있었는데

올해는 한개체도 만나지 못했고 흔적조차 없었다.

작년보다 열흘정도 늦게 온데다, 올봄의 이상고온으로 빨리 피었다가 진건지, 아니면 해거름을 하는지

내년 이맘때 꼭 다시 와봐야 겠다. 

 

작년에는 능선 등산로에서 보이지 않던 각시붓꽃이 여기저기 보인다.

대신 정상에서 계곡으로 하산하는 등산로 좌우측에 보이던 각시붓꽃은 보이지않았다.

같은 장소에 있던 홀아비꽃대는 꽃이지고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었다. 

 

 

 

 

 

 국수나무는 막 피어나고 있었고

 

 산철죽은 끝물이어서 정상 부근에만 남아 있다. 

 

 삼색병꽃나무중 수정이 끝난 꽃들은 빨간색으로 변해있다.

 

 노랑제비꽃도 끝물이고

 

 

둥굴레는 지천이다. 

유명산에선 처음 보는 은방울꽃. 5월 중순이 절정인 모양이다. 

 

 

 

 

 

쥐오줌풀도 막 피어나는 중이다. 

 선밀나물도 여기저기 보인다.

 족도리풀도 끝물이라 겨우 몇송이 꽃핀것을 만날수 있었다.

 

 

 미나리아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