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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름

[경기양평] 여름에 가볼만한 물과꽃의 정원, 세미원 연꽃 1 (07. 25)

by 柔淡 2010. 7. 25.

매년 두물머리의 세미원에 서너번씩 가는데 올해는 오늘 처음 가보게 되었다.

아침까지 장마비가 소란스럽게 내리더니 아홉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열시쯤 세미원에 도착하니 하늘이 맑아지며  햇볕이

내려쬐기 시작한다.

올들어 관곡지에 두번, 궁남지에 두번, 제주의 애월 하가리에 한번, 한택식물원에 한번 등등 수많은 연꽃을 보았으나

명불허전이라고 세미원의 연꽃은 아침까지 소나기를 맞아서 그런지 전부다 물방울을 머금고 있으며 한송이 한송이가

너무나 예뻣다..

 

올 6월까지는 세미원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하루전에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을 해야했었는데 지난 2주전부터

관함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7월 6일부터 [세미원 관람]에 변화가 있습니다.※

1. 사전예약제가 폐지되었습니다.

2. 매주 월요일 정기휴일이 **8월 15일까지 폐지되고 **매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금,토,일...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여 개원합니다.(8월 15일까지 한시적)

 

3. 관람요금 3,000원을 받습니다.
▷[관람요금을 내시면 3,000원 상당의 양평군 농산물을 드립니다.]
이번 취지는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민들의 수고에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함이오니
협조 부탁드리며 이용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4.연꽃 박물관이 개관되었습니다.


5.학생(유치원-고등학생)단체는 세미원 문화체험참가나
미술, 글짓기 작품을 제출하실 경우 관람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단, 1일 100명으로 인원제한이 있사오니 전화로 선착순 예약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세미원의 예쁜 연꽃들을 감상해 보시죠. 

 

 

 

 

 

 

 

 

 

 

 

 

 

 지금가지는 평소에 늘 카메라에 물려있는 탐론18-270 망원렌즈로 찍었는데 오늘은 일부러 니콘70-300mm VR렌즈로 찍었다.

탐론 렌즈보다는 색감이 화려하면서도 아주 부드럽다.

 

 그리고 망원에서 30mm정도 더큰게 물방울까지 선명하게 나온다.

 

 

 

 그리고 화이트밸런스를 -1.0까지 약간 어둡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