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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전주]세계를 비빈다, 2010 전주 비빔밥축제-요리경연대회

by 柔淡 2010. 11. 2.

비빔밥축제 전시장 한쪽에선 요리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요리경연대회는 전시경연 및 라이브경연으로 100여팀이 참여, 23일향토음식부문 라이브경연에서 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윤희, 김민지의 작품인 '전주8味'가 금상을 수상했다.

 

전주8미

예부터 전해온 전주 8미(10味)란 오목대의 황포묵, 기린봉 골짜기의 열무, 신풍리의 호박, 남천의 모래무지, 삼례천의 게, 봉동의 무,

서원 너머의 미나리, 선왕골의 파라시, 상관의 서초(담배), 청수정의 콩나물을 말한다. ‘전주향토지’가 86년 시민 8백 50명을 상대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주10미(全州10味)는 미나리, 콩나물, 고들빼기, 열무, 녹두묵, 생강, 곶감, 복숭아, 애호박,

수시(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운 전주별미(全州別味)에 대해서는 비빔밥, 콩나물국밥, 미나리복탕, 시래기국, 추어탕, 메기탕, 동치미, 청국장, 정과, 유과,

돌솥밥, 오모가리(뚝배기)탕, 김치찌개, 선지국밥, 순대국밥, 닭내장탕, 화심두부, 고들빼기, 김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 보면 고들빼기, 생강, 곶감, 복숭아, 수시가 전주 10미에 들었으며 모래무지, 게가 하천 등의 오염으로 생명을 잃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음식이 다 먹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