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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관곡지 연꽃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쇠물닭의 모성애

by 柔淡 2013. 8. 9.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 연꽃이 무성해지면 해마다 꼭 나타나는 여름철새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쇠물닭이다.

해마다 어미한마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연못 이곳저곳을 다니며 벌레를 잡아 먹이는 모습은 동물의 모성애를 잘 표현해 주는것 같다.

또 어린 새끼중 한마리는 어미와 떨어져 혼자 행동하는데 그모습이 말안듣는 말썽꾸러기 어린이의 모습처럼 보여 웃음짓게 한다.

 

쇠물닭

몸길이 33cm이다. 이마에 달걀 모양의 붉은 판이 있다. 정수리와 뒷머리·뒷목은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이고 가슴과 배는 푸른빛이 도는 연한 회색이다.

아랫면의 가장자리는 연한 회색 또는 흰색이다. 옆구리 끝에는 흰색 세로무늬가 있다. 다리는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며 종아리에는 붉은 띠가 있다.

부리는 끝 부분의 노란색을 빼고는 붉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 번식하는 여름새이다. 땅 위에서는 꽁지를 많이 흔들면서 걷고 물에서는 머리를 흔들면서 헤엄을 치는데, 못이나 농경지·수로·

물웅덩이, 하구나 하천 지류의 수초 지대에 산다. 물이 얕은 곳에서는 풀 줄기 사이를 숨어다니므로 잘 보이지 않지만 사방이 트인 넓은 곳에서는 잠수도

하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숫가나 못가·저수지·하구 등 갈대·줄풀·마름·가시연꽃·큰고랭이·개연꽃 등의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번식을 한다.

둥지는 마른 풀잎과 푸른 잎을 쌓아올려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8월 상순이며 한 둥지에 보통 5∼8개에서 많게는 12~15개까지 낳는데, 이는 둥지 하나에 여러 마리의 암컷이 알을 낳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은 암수 함께 품고 품는 기간은 19∼22일이다. 먹이는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 곤충·연체동물·갑각류·환형동물 등을 먹는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어미는 자신은 먹지않고 새끼들에게 골고루 계속 먹인다.

 

 

 

 

 

 

 

 

 

 

 

 

 

 

 

 

 

 새기중에는 얘처럼 말안듣고 혼자서 방황하는 애들도 꼭 한마리씩 있다.

 

 

 

동물이지만 참 보기 좋은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