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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화성 꽃박람회 1 (05. 05. 05)

by 柔淡 2005. 5. 9.

어린이날 휴무일이다. 고2, 중3인 두 아들녀석이 중간시험 기간이다. 초등학교시절 이후엔 여름

휴가때외엔 자기들 끼리 놀고 싶어서 부모들의 주말여행에는 안따라 다니려고 한다.

 

지난달 제수씨의 죽음으로 갑자기 동생네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어머니가 요즈음 너무 힘드실것

같아 어머니를 모시고 가까운 화성 - 남양 - 궁평리를 돌아오기로 계획을 세웠다.

화성 비봉 유포리에서 꽃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은 가끔 이곳을 방문하시는 박알미님이 알려주셨고

궁평리는 80년도에 내가 소대장으로 몇개월 동안 근무했던 곳인데 그동안 근무했던 곳중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인데도 이상하게 24년만에 처음으로 다시한번 가보게 된 것이다.

 

화성꽃박람회는 올해로 네번째인데 외래종과 자생종을 구별해서 전시를 했고 주로 화훼농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전시회 같았다.

관람 순서대로 외래종, 자생종 순으로 정리해 본다.

 

헨리오트로프


자스민



온시리움 (댄싱퀸)



카라





안시리움과 스파티필름을 잘 구별하지 못하겠다.





꽃수국



양란, 하나하나 이름이 따로 있는데 적어와도 쓸모가 없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자생란은 꽃도 예쁘지만 향이 참 좋은데 외래종은 꽃은 화려한데 향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