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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삼양축산 대관령 목장 1 (05. 05. 14)

by 柔淡 2005. 5. 17.

자생식물원을 돌아보고 나오니 12:00정도 되었다. 진부에서 오대산 가는길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인데 길 좌우측으로 산채전문식당이 많이 있다. 요즈음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름진 음식보다

는 산나물 등 간결하고 소박한 음식이 입에 맞는다. 3년전 6월에 자생식물원을 찾았을때 마침 개업하는집에 들러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횡계로 가는길에 다시 들러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다음 목적지는 횡계에 있는 삼양축산 대관령목장이다. 2년전 양의해에 무척이나 매스컴을 탓던 곳인데 원래는 삼양라면 회사의 목초지 였다. 대관령 일대의 준령을 이발하듯 깍아서 초지를 만들고 그곳에다 소를 키웠는데 지금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니 600만평의 초지에 600여마리의 소가 있다고 한다. 대신 관광회사에 임대를 해 관광상품으로 개발을 해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티비드라마 "가을동화"의 은서, 준서네 집과 나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바람의 화이터, 등등. 나는 영화나 드라마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목적

으로 이곳을 찾는다.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소나 양을 만나거나 드라마 촬영지를 보러 간것이

아니라 이곳에도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고지기 때문이다.

 

삼양목장의 좌측 일부 구간은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고 그곳에는 시원한 계곡과 숲이

있어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나는데 시기가 애매해서 그리 많은 종류는 만나지 못했다.

 

안내도

 

입구로 부터 좌측 중간정도에 있는 호수까지는 오대산 국립공원구역이고 이구간에 야생화가

많이 피어난다. 우측숲과 목초지의 경계선은 백두대간 구간으로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다.

이구간에도 야생화가 많이 피어 있다.


풍경

 

오대산 국립공원 지역



원앙새가 서식한다는 호수



목초지



소황병산


다시 목초지




 

 


 

멀리 사람들이 있는 높은곳이 동해전망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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