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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가을

불갑산 자락의 꽃무릇 (01. 09. 13)

by 柔淡 2002. 9. 17.
매주 등산과 여행을 하면서 찍은 야생화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칼럼을 개설 하였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전남 영광과 함평의 불갑산 자락에 핀
꽃무릇을 올려봅니다. 이루지 못할 사랑 이란 애달픈
꽃말을 가진 꽃무릇은 평생 잎과 꽃이 만날수 없죠.
해마다 추석 전후해서 남녘의 절집에 많이 피어 난답니다.
만개 했을때 화려함의 극치, 꽃잎이 질때의 초라함이,
우리네 인생과 비교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