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여름

세미원 1 (05. 07. 02)

by 柔淡 2005. 7. 7.

두물머리에서 조금 거닐다가 세미원엘 가기로 했다. 지난 봄 화야산에 갔다가 오는길에 들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사정이 있어 들리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가보는 것이다.

 

세미원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정보는 없는데 인터넷에서 겨우 찾아왔다.

 

 

< 水花宴 >

더 맑은 더 아름다운 더 풍요로운 한강을 목표로 연과 수련을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을 전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생식물이 가지는 탁월한 수질개선능력과 산업자원화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양수리에 400평 온실을 지었습니다.

온실안엔 온돌판넬을 이용하여 섭시 20℃ 이상의 수온과 20℃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시켜 사시사철

열대수련을 비롯한 각종 수생식물들을 꽃피워 앞으로 양수리를 시작으로 양평일대의 강변엔 일년

내내 연과 수련꽃을 볼수 있는 세계의 명소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전시장은 실내와 실외로 구분되어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연꽃을 주제로한 시화전을 곁들여 자연

체험학습 및 휴식의 공간으로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장소는 양서면 양수리 문화체육공원의 강변 연밭부근에 인접하고 있으며 개원은 2004년6월 10일에

했습니다.

전시는 2004년 6월 10일부터 2004년 8월 22일까지이며, 6월 22일 까지는 무료관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공간의 이름을 수화연(水花宴)이라고 지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다음에 소개하는 세미원 이라고도

합니다.

< 洗美苑 >

물과 꽃들이 함께하고 있는 이터전의 이름을 세미원이라고 명하였습니다. 그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 觀水洗心 觀花美心 )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누구든지 이터전에 오시면 마음을 씻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면서 그 상징적인

의미로 모든길을 빨래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세미원은 일년내내 아름다운 수련꽃을 볼 수 있는 세계수련관과 수생식물의 환경 정화능력을

실험하고, 그 현상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소와 물을 맑게하고 자연을 건강하게 가꾸는 한강청정

기원 제단과 수생식물 중 향백련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한강을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가를 실험하는 향백련 시험 재배단지로 구성되었습니다.

이곳은 민족의 핏줄인 한강을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온 경기도민의 의지를 국민

모두와 더불어 함께 하려는 뜻깊은 장소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삶의 터전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켜내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까

지혜를 모으고 뜻을 모으는 경건하고 엄숙한 장소로 만들어 나갔으면합니다.

 

국도6호선 양수대교를 지나자 마자 양수리로 빠져 나온 뒤 양서문화체육공원으로 들어서면 된다.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사거리에서 양평방향으로 100m정도 더 내려가면 체육공원입니다. 

주차료나 입장료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설명문


이런저런 풍경들입니다.





 
지금 연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7월말까지는 볼만할겁니다.



















'들꽃 >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미원 3 (05. 07. 02)  (0) 2005.07.07
세미원 2 (05. 07. 02)  (0) 2005.07.07
꽃무지풀무지 5 (05. 07. 02)  (0) 2005.07.06
꽃무지풀무지 4 (05. 07. 02)  (0) 2005.07.06
꽃무지풀무지 3 (05. 07. 02)  (0) 200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