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화목원

카메라를 바꾸고 연2주째 주말 나들이를 못해서 많이 갑갑했다.

인터넷에서본 전북 임실의 옥정호 가을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옥정호 - 내장 - 백양을

돌아오려고 했는데 그쪽에 너무 많은 눈이내린다는 대설주의보에 포기를 하고

날씨가 맑은 춘천에 가기로 했다.

좀 일찍 출발했으면 좋겠는데 데이지는 아이들이 학교에 간다음에 가자고 하니

어쩔수 없이 8시에 출발, 42번국도 - 광주  - 팔당대교를 거쳐 진중리 - 금남리의

북한강변을 지나게 되었다.

 

영화촬영소 입구를 지나 카페이름이 좋은 "행복의강"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처음 테스트 샷을 찍어봤다.

날씨는 너무 좋은데 아직 카메라가 좋은건지 어떤건지는 구별이 안된다.

 

다시 시동을 걸고 대성리 - 청평 - 강촌에 이르러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산타마리아란 카페를 향해 또 한컷

 

그리고 춘천시내를 좌측 외고가으로 돌아 강원도립화목원에 10:20에 도착했다.

비수기라서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여기저기 페인트칠을 하고 간판을 갈고 하면서

내년 봄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야외는 너무 추워 볼생각도 못하고 반비식물원이라는 온실로 직행했다.

 

 

 

식물원안에도 자생종은 별로 없고 남쪽에 자라는 나무종류가 주를 이룬다.

 

차꽃

 

동백

 

 

백서향

 

사스레피나무

 

만냥금

외래종도 많이 있다.

 

천사의 나팔

 

 

하와이무궁화

 

 

시클라멘

 

 

선인장

 

 

 

 

 

 

 

꽃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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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은 그런대로 좋은데 아직 접사기능을 완벽하게 사용할줄 모르니 촛점 잡기가

어렵고 카메라의 성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