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 이틀동안 1월부터 준비해 왔던 워크샾을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오랫만에
편한 마음으로 식물원을 찾았다.
데이지랑 같이 다니기 위해 토요일은 등산, 일요일은 식물원 또는 고궁순례를
하는것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오늘은 고교동창 모임을 해야하기에 어쩔수 없이
한택식물원으로 향했다.
4월들어 이상하게 주말마다 날씨가 흐리거나, 황사가 끼거나 비가온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침 출발할때는 무척이나 흐린 날씨였는데
다행하게도 식물원에 도착하니 날씨가 그런대로 맑아진다.
학교가 쉬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어린학생들이 단체로 많이 왔고 자녀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많다.
한택은 자생종, 외래종 등 종류가 가장 많은 식물원인데 입장료가 비싼게 흠이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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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는 끝물이고 무스카리와 튜울립이 이제 막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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