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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새해맞이 여행 - 하조대, 정동진 (071230)

by 柔淡 2008. 1. 3.

금년에 대학에 입학한 첫째 우찬이, 내년이면 고3이 되는 둘째 우진이,

두놈과 함께 여행을 해본지가 꽤나 오래 되엇다.

큰아이가 군에 가고, 둘째가 고3이 되면 가족 여행이 힘들것 같아 한달전부터

연말엔 가족여행을 가겠다고 미리 시간을 비워 놓으라고 경고를 했다.

처음엔 우리가족 네명만 출발 하려고 했는데 누님네도 동해안으로 간다길래

어머님, 부모가 죽고 없어 할머니손에 크고있는 조카까지 8명의 대부대가

정확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동해안으로 떠났다.

 

수지 집에서 11시에 출발, 양평 - 홍천을 거쳐 한계령에 도착했는데

지난여름 피서를 왔을때 보다 길이 많이 복구되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불어 오래 지체하지 않고 하조대에 들렀다. 

 

 

 

 

 

 바람도 세고 기온도 영하 5도, 세찬 파도가 포말을 흩날리며 부서진다.

얘들아, 지난 한해동안 힘들고 어려웠던일을 저 파도에 날려보내고

새해에는 힘들고 어려운 고3이지만 가능한한 짜증내지 말고 보내자. 

 

 

 

 

 

 

 

 우리보다 늦게 출발한 누님네가 정동진에서 기다린다는 소식을 듣고 남쪽으로 go go!

 

 

 

 

 

 

 

 

 

 

 

 

 정동진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닷가로 간다.

금년의 마직막인 12. 31일 인데도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정동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남쪽으로 삼척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