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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얼레지 (08. 04. 06)

by 柔淡 2008. 4. 8.

이번 주말에는 운동 약속이 없어 어제 동강까지 다녀온 피로도 풀기전에

배낭을 들쳐메고 경기도의 어느 야산으로 스며들었다.

지난 3월중순에 입구까지 왔었는데 산불감시초소를 지키던 분이 올해는 꽃소식이

예년보다 보름정도 늦어진다면서 지금은 아무것도 안피었다고 해서

아쉽게 발길을 돌린적이 있다.

아침일찍 도착했건만 이미 많은 단체 또는 쌍쌍의 팀들이 와 있었고

피곤하고 정리할게 많다는 데이지를 집에 남겨두고 혼자서온 나는

뻘쭘하게 다닐수 밖에 없었다.

혼자서 다니는게 편할때도 많지만 오늘은 혼자서 온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기분이 묘하다.

이산에는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노루귀, 얼레지가 지천인데

너도바람꽃은 이미 다 지고 없다.

 

요즈음 제일 많이 피어나는 얼레지. 작년보다 많아진것 같다.

 

 

 

 

 

 

 

 

 

 

 

 

 

 야생에서 두번째 만나는 흰얼레지. 아주 귀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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