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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설악산 흘림골 2 (08. 06. 06)

by 柔淡 2008. 6. 9.

 

 오늘의 산행코스는 흘림골 - 여심폭포 - 등선대(1002고지) - 등선폭포 - 주전폭포 - 12폭포 - 주전골 - 용소폭포 -

큰고래골 - 선녀탕 - 성국사 - 오색약수로 등산로가 정비되기 전에는 나와 데이지의 걸음걸이로 다섯시간 정도

걸렸던 코스다.  

작년엔가도 데이지와 함께 했었는데 데이지는 힘들다고 등선대에는 올라가지도 않았었는데 올해는 등산로를 잘

정비해놔서 등선대에 올라 20여분간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도 네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등선대에서 내려와 등선폭포로 가면서...

 

 

 급경사라서 수해가 더 심하다

 이런 등산로가 흘림골 입구부터 오색약수까지 잘 정비 되어있다.

 

 

 

 진초록의 신록과 만물상이란 명칭이 붙은 바위의 조화가 참 아름답다. 

하지만 그 바로 밑에는 수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드디어 등선폭포에 도착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새로 놓았다.

 

 

 

 

 수해의 흔적이 제대로 치유 되려면 몇년이 걸릴지 몇십년이 걸릴지 모르겠다. 

 

 

 

 

 

 

 

 

 

 

 

 

 

 설명문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이게 주전폭포인것 같다.

 

 

 

 

 게곡에서 올려다본 만물상

 

 층층나무는 꽃이지고 열매가 생기는 모양이다.

 

 정향나무, 수수꽃다리와 사촌이다.

 금마타리

 

 함박꽃나무는 꽃이 피었을때는 참으로 청초하고 아름다운데 질때의 모습은 너무 지저분 하다.

목련과의 나무꽃들이 대부분 그렇다.

 이꽃은 독특하게 꽃잎끝이 분홍으로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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