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림골에서 내려오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주먹밥의 양이 너무 많아 배가 많이 부르다. 옆지기들은 설악산 권금성에 다녀와서
배가 고픈지 오색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먹는데 친구와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우리의 둥지인 에어포트콘도로 오니 중복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더워 꼼짝 할수가 없다.
오후 네시까지 오침시간으로 정하고 낮잠을 즐긴후 낙산사로 향했다.
오후 네시반인데도 햇볕이 따갑다.
낙산사 소개글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낙산사는 관음보살이 설법을 펼치며 항상 머무는 곳을 이르는 보타낙가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역대로 지위와 신분을 떠나 관음진신을 친견하려는 참배객들의 간절한 발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진신사리가 출현한 공중사리탑, 보물로 지정된 건칠관음보살좌상, 동양 최대의 해수관음상, 천수관음상 칠관음상 등 모든 관음상이 봉안된 보타전, 창건주 의상대사의 유물이 봉안된 의상기념관 등 숱한 성보문화재를 갖추고 있어 관음성지이자 천년고찰로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낙산사는 지난 2005년 4월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당우가 소실되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경관이 크게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산사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국민들과 불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 새롭게 천년고찰 불사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 |||||||||
특히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4월28일, 공중사리탑 보존처리 과정에서 부처님 진신사리와 장엄구가 출현한 것은 전국민과 불자님들의 사랑과 기도발원 공덕이 쌓이고 쌓인 결과라 하겠습니다. 의미를 되새기며 천년고찰 복원불사를 향해 온 힘과 신심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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