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1 (09. 01. 31)

해마다 1월 하순경에 덕유산에 설경을 보러 갔었는데 올해는 구정이 끼는 바람에 다른해보다 조금 늦게 갔더니

중턱 이하에는 눈이 많이 녹아버렸다.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 여덟시반에 설천베이스 주차장에 도착했다. 곤돌라는 09시가까이 되어야 표를 팔기에

30여분 기다려 탑승권을 사서 설천봉에 도착하니 09시 20분이다.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맑는다고 했는데 설천봉부터 향적봉 일대까지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겨우 눈앞에 보이는 눈꽃 몇컷을 찍어본다.

 

이른 아침이라 곤돌라를 어렵지 않게 탑승할수 있었다. 조금 늦게가면 곤돌라 타는데만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설천봉 스낵뒤쪽에가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마침 구름이 살짝 걷히길래 안성면덕골제 쪽을 찍어봤다. 

 

 시계가 50M도 안된다.

 

 상제루

 

 

 설천봉부터 향적봉 사이에는 그래도 눈꽃이 많이 남아 있었다.

 

오래된 주목도 보이고 

 

 

 

 산호초 같은 눈꽃도 많다.

 

 

 향적봉에 올라 30여분을 기다려도 구름이 걷히지 않는다.

 

 

 대피소쪽으로 내려와 중봉쪽으로 간다.

 

 

 

 

 덕유산 주목의 대표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