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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오이도 (09. 02. 01)

by 柔淡 2009. 2. 10.

1. 31일 토요일엔 덕유산과 마이산을 하루만에 돌아보고 왔더니 조금 피곤했던 모양이다.

일요일인 2월 1일 아침에는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빌빌 거리다가 점심을 먹고나니 조금 갑갑해진다.

밀린 집안일을 해야한다는 데이지를 살살 꼬셔서 가까운 오이도로 달려갔다.

데이지는 목적지에 가기전 까지는 심드렁해 하다가 목적지에 도착만 하면 무척 신이나서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 신경도 안스고 혼자놀다가 필요한게 있을때에만 슬그머니 찾아온다.

 

날시가 따뜻해서인지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왔다.

역시 오이도의 명물인 빨간등대부터 시작해 본다. 

 

지는 해를 등지고 경비행기 몇대가 날아다닌다.

 

 

 

 

 

 멀리보이는 선착장가지 가서 담아야하는데 가다보면 해가 질것 같아서...

 

 

 

 

 

 

 

간단하게 굴밥으로 저녁을 먹고 야경을 찍어본다. 

 미니 불꽃놀이도 담아보고

 

 꽤 그럴듯한 불꽃도 보인다.

 

 모양만 등대인줄 알았는데 제대로된 불빛을 밝혀준다.

 

 

 멀리 송도 신도시가 완공되면 멋진 야경촬영지가 하나 추가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