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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4일차 - 제주다원 (09. 04. 13)

by 柔淡 2009. 4. 21.

3박 4일 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일찍 샤인빌에서 빠져나와 서귀포 어느 복집에서 복지리를 먹었는데 아주 개운하고 맛이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름난 관광지의 식당보다는 포구나 뒷골목에 있는 제주에 사시는 분들이 자주가는 식당을 찾고 싶었고

음식때문에 불쾌한 일은 한번도 없었다.

 

아침식사 하면서 데이지와 나의 대화내용을 듣고있던 식당주인이 차밭 이야기가 나오자 오설록이 좋긴하지만 거리가 머니

가까운 제주다원도 괜찮다며 소개를 해주신다. 그러면서 절물휴양림에는 곡 가보라고 당부를 한다.

여행을 시작할때 일기예보에 13일인 마지막날 비가 올것이라 했는데 하늘이 많이 흐리다.

어제까지 3일 동안은 맑고 여름날씨 같았는데 아마 비가 올 모양이다.

 

서귀포에서 15km정도 떨어진 제주다원을 찾아갔다. 절물 휴양림까지 갔다가 13시 비행기를 타려면 조금 서둘러야 할것 같다.

제주다원에 도착하니 08:40분, 아직 문도 열지 않았다. 월요일이라 휴장인가?

 

원래는 오설록을 가려고 했었는데 도저히 시간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다.

제주의 서부에 있는 방림원, 생각하는 정원, 유리의 성 등등은 다음기회를 기다려야 하겟다.

 

날씨가 흐리지만 않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분홍 겹동백과

 

홀로  이제막 피어나는 동백도 에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