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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청백리의 표상인 맹사성의 고택, 아산 맹씨행단 (09. 04. 18)

by 柔淡 2009. 4. 22.

금년들어 두번째로 열린 다음카페 여행블로거 기자단 (http://cafe.daum.net/tourbloger)의 아산 팸투어에 저는 처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4. 18일 08:0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원님들을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눈후 준비된 버스에 몸을 싣고 아산을 향해 출발했다.

1박2일로 예정된 이번 팸투어는 아산시청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는데  " 제48회 아산 성웅이순신 축제"가 이충무공의 탄신일인 4 28()부터 5 3()

까지 6일간 현충사 및 곡교천 둔치 등 아산시 일대에서 열리는것을 사전에 홍보하기 위해서다.

 

1박2일간 돌아본 주요코스는 첫날은 맹씨행단 - 당림미술관 - 외암민속마을 - 봉곡사 - 파라다이스 스파 - 도고 글로리콘도 1박후

2일차에는 곡교천 - 현충사 - 공세리성당 - 피나클랜드 - 배꽃마을 등을 돌아보는 빡빡한 코스였다. 

 

제일먼저 간곳이 조선조 청백리의 대명사 맹사성의 고택 맹씨행단이다.

 

맹씨 행단이란 맹씨가 사는 은행나무 단(檀)이 있는 집이란 뜻이다. 조선 초의 명정승 고불 맹사성(1360-1438)의 옛집을 부르는 이름이거니와 우리나라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옛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사적 제109호이다. 맹씨행단이 자리잡은 자리는 풍수적으로도 매우 길하여 기를 담은 자리라고도 한다.

맹씨 행단은 본래 고려말의 최영장군이 살던 집이었는데 이웃집에 살던 맹사성의 사람됨을 눈여겨본 최영이 손녀사위로 삼고 집까지 물려주었고 그 후

맹사성 일가는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이러한 내력으로 보아 이 집이 처음 지어진 연대는 올려보아 14세기 중엽으로 짚을 수 있다. 기록으로 성종 13년(1482), 명조 10년(1632)에 안채가 크게 증수

되었다고 하며 개수한 뒤로는 사당에 봉안 하고 계향이 되었다고 한다.

 

입구의 느티나무가 위용을 자랑한다. 

 소개글

 

 

 고택소개

 이곳 맹씨행단은 최영장군이 손주 사위인 맹사성에게 물려주었고, 외암리 민속마을도 평택진씨 참봉 진한평이 사위인 예안이씨 이사종에게 물려주었으며

후세 사람들에게 까지 그 사실이 널리 알려졌으니 아산은 사위를 사랑하는 고장인 모양이다. 

 

맹사성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세덕사 

 

 

 

 행단 전경

 고택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정자

 

 정자로 나가는문

 

 

 

지금 맹씨행단 주변엔 봄꽃이 한창이다. 

 

조팝나무 

옥매 

 단풍나무

 꽃사과 

 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