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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컬럼비아 필드테스터 09-1기 등산화 (09. 04. 22)

by 柔淡 2009. 4. 23.

어제 퇴근을 해서 보니 컬럼비아 필드테스터용 등산화가 도착해 있다.

작년 08-2기 백팩 배낭에 이어 두번째로 테스터로 선정 되었다.

마침 옆지기가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기에 옆지기 사진기인 후지 S5-pro로 찍어봤다.

내 사진기가 아니라서 조금 맘에 안들게 나왔지만 그대로 포스팅 해본다. 

 

포장을 풀고 보니 등산화와 예비깔창 및 신발끈이 얌전하게 들어있다.

신발안에 종이뭉치가 들어있어서 배송과정에 변형을 막아주는것 같고 신발의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나타내는 태그가 몇가지 매달려 있고

 

 

 

 예비로 깔창 및 신발끈도 추가로 들어있다.

다양한 고어텍스 등산화를 구입해서 신어봤지만 이렇게 예비깔창과 신발끈을 넣어주는건 처음이다.

잃어버릴까봐 등산용품 전용 보관함에 깊숙히 넣어두고...

 

 

 기쁘고 급한 마음에 거실에서 바로 신어봤다.

255mm를 신청했는데 다른업체의 일반적인 고어텍스 등산화보다 조금 작은듯한 느낌이다.

끈도 약간 짧은것 같고, 신고 벗을때 약간 불편할수 있을것 같은데 막상 신어보니 푹신하고 발에 딱 맞는 느낌이다.

타사 제품보다 아주 가볍고 산행중 신발끈이 풀리는 일은 없을것 같다.  

 뒷부분이 나오게 일부러 바지가랭이를 살짝들고 마누라보고 찍으라고 ...

 밤이라 밖에 나가기도 그렇고 등산화 신고 거실을 이리저리로 걸어보다 마누라에게 혼났다. 애들보다도 못하다고 ㅎㅎㅎ 

 약간 작은듯한데 일단 신어보니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이번주말 유명산에 야생화 찍으러 가야하는데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 새신을 신기엔 너무 아깝고,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매 주말마다 열심히 테스트 해보고 결과를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