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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인천] 시화방조제로 육지가된 선재도와 영흥도 (03. 14)

by 柔淡 2010. 3. 22.

영흥도에서 복수초, 산자고, 노루귀를 보고 구봉도로 가는길, 아침부터 뿌옇던 하늘이 드디어 비를 쏟아낸다.

선재대교 못미쳐 바로 길가에 식당이 하나 있길래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주차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굴밥과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주변을 둘러봤다.

 

선재도

신석기시대부터 어느정도의 정착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보여지며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소우도라고 불러오다가 1871년

전후부터 선재도로 개칭되었다.

선재는 목장지로 조선초기부터 남양도호부에 예속되었으며 대부도에 진이 설치되면 대부진에 속하였고 대부진이 폐지되면 다시 남양

도호부와 남양군으로 편입되는등 많은 변천을 겪었으며 1914년 영흥도와 함께 부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옹진군에 속해 있다가 1995년 인천광역시에 통합되었다.

 

선재대교 부근 목도,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었다가 물이 빠지면 걸어 들어갈수 있다.

 

 

 당하리 해수욕장

 

 

밀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  

영흥도

영흥도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하는 섬이며, 면적은 23.46㎢에 해안선길이 42.2km, 최고봉 127.7m 크기에 해당되며 인구수는

1999년을 기준으로 1,840명의 주민이 거주중이다.

또한 선재도와 연결되는 영흥대교가 2001년 11월 15일 준공 및 개통되어 인천에서 옹진까지 육지로 바로 연결되는 유일한 섬이다.[1]

영흥면 외리에는 수도권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화력 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영흥도 통일사 뒷산 정자에서 내려다본 영흥도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