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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미지의 대륙, 아프리카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아프리카박물관 1

by 柔淡 2010. 7. 22.

아프리카는 우리에게는 아주 생소한 미지의 대륙이다.

아프리카를 알려주는 박물관은 우리나라에 두개밖에 없는 데 그중 하나가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에 있다.

엉또폭포를 둘러보고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 옆에 있는 아프리카 박물관으로 이동을 했다.

 

작년봄에 제주에 왔을때 서귀포의 중상절리를 둘러보고 아프리카박물관 바로옆 대기정에서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여길 그냥 지나쳤었다.

 

소개글 (아프리카 박물관 홈페이지 인용)

아프리카박물관은 1998년 11월 서울 대학로에서 아프리카라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문화를 토대로 첫 문을 열었고,
2004년 12월 새로운 문화적 도약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박물관 건물을 신축하고 이전하였습니다.
이는 활짝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의 제주를 찾는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들에게
아프리카문화를 보다 폭넓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아프리카박물관의 외관은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의 젠네에 위치하고 있는
젠네대사원(이슬람사원)을 토대로 설계하였으며, 이는 아프리카 대륙의 정통성을 지키고
그들의 문화를 가능한 한 가깝게 전하기를 원하는 본 관의 의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는 지리적 위치만큼이나 멀게만 느껴질 것이고,
무의식적으로 미개하고 야만적인 대륙으로만 생각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인식들은 서구인들이 수세기 동안 우리에게 제공해 왔습니다.
그들이 알려준 아프리카의 왜곡된 이미지는 우리들에게도 선입견이 되었고
때때로 그것이 아프리카의 모든 것이라고도 생각되었습니다.
아프리카박물관은 이러한 잘못된 인식과 선입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아프리카 생활과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아프리카 미술은 19세기말엽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외부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수세기 동안 서구미술에 불어넣은 자유분방하고 활력 있는 아프리카 미술의 영향은
과히 태풍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고대사에 있어서 찬란한 빛을 발하였던 북아프리카의 예술과 문화,
한발 다가서서 자세히 보면 그 투박함 뒤로 강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조각과 가면 등의 아프리카 미술은
수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고도로 진보된 미술 양식입니다.
우리가 우리 예술의 역사성과 문화적 성숙을 인정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의 문화와 미술 또한 공정한 시선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프리카박물관은 18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의 아프리카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동시대 작가들의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현대작품들을 소개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된 작품들과 관람객들 간의 친밀한 교류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아프리카박물관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아프리카박물관은 지나간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아프리카 문화와 풍습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외부전경. 외관은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의 젠네에 위치하고 있는 젠네대사원(이슬람사원)을 토대로 설계하였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동물들을 조가해 놓았다.

 

 옆모습

 

 선인장꽃

  비가 그치니 멀리 한라산이 구름속에 보인다. 

 내부는 3층인데 1, 2층은 전시실, 3층은 카페다.

 밖으로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가 보인다.

 옆모습

 아프리카 가면

 

 

 

 

 

 

 

 

 

 2박3일 동안 내발이 되어준 통일렌트카의 토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