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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대구]근대문화의 발자취, 중구 골목길 투어 2 - 3.1운동길, 계산동성당

by 柔淡 2011. 5. 20.

중구 골목투어중 2탄, 3.1만세운동길 ⇒ 계산동성당을 돌아보는 길이다.

중구 골목투어에는 경상감영공원을 둘러보는 1코스와 근대 문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2코스가 있는데

5명 이사이 되면 문화해설사들이 동행하며 재미있는 해설을 자세하게 들려준다.

2코스가 훨씬 인기있어서 평일에도 09:40분까지 선교박물관앞에 도착하면 안내를 받을수 있다.

단,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은 여기서 http://gu.jung.daegu.kr/culture2/place/tour_apply.html 하면된다.

 

계산동 성당은 1886년 로베트(Robert.A.P) 신부가 경상도 지역에 천주교를 전파하다가 1897년에 현재의

계산동 성당 자리에 있던 초가집를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1899년에 한식 목조 십자형의 성당을 지었으나,

다음 해에 화재로 불 타 1902년에 현재의 성당을 짓게 되었다.

설계는 로베트 신부가 하고 중국인이 공사를 맡았다고 한다. 당시 대구에서는 처음 세워진 서양식 건물로,

입구에 두 개의 종각에 우뚝 솟아 ‘뾰족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당건축은 고딕양식이 가미된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화강석 기단 위에 붉은 벽돌을 쌓고 검은 벽돌로 고딕적인 장식을 하였다. 
대구 지방에서 유일한 1900년대 성당 건축물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제일교회는 대구 경북에서 최초로 설립된 기독교 교회인 남성정교회가 창립된 곳이며 동산기독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설립하여  

대구에서 최초로 서양의학이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건물은 약령시골목에 있다.

 

 계산동 성당과 제일교회 신관의 첨탑

 제일교회 신관

 

 동산에 있는 제일교회 신관

 

 

 

 

 3.1운동길에 있는 99계단.

 

 계단 좌측 벽면에 3.1운동 관련 사진들이 부착되어 있다.

 

 곳곳에 골목투어 안내판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