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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안양]솜털이 뽀송뽀송한 노루귀를 다시 만나다 - 2

by 柔淡 2012. 3. 31.

이른봄에 피는 작고 가녀린 대부분의곷들은 미나라아재비과에 속한다.

 

35속 1,500종이 있고 전세계에 걸쳐 분포하지만 주로 북반구의 온대와 아한대에 많으며 한국에는

21속 106종이 자라고 있다. 대부분 한해살이풀이거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드물게 관목이 있고 땅을

기는 덩굴성 식물도 있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흔히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이고 정제화이며 방사대칭 또는 좌우대칭이고, 1개씩 달리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 총상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3개 이상이지만 대부분 5개이고 서로 떨어져 있으며

흔히 꽃잎처럼 생겼다. 꽃잎도 3개 이상이고 서로 떨어져 있으며 퇴화하여 없는 경우도 있다.

흔히 꽃자루가 있고, 잘 발달되거나 퇴화한 꿀샘이 있다. 암술과 수술은 많은 수가 있으며 서로 떨어져 있다.

꽃밥은 안으로 굽고, 씨방은 여러 개의 심피로 구성된다. 열매는 수과·골돌·삭과·장과 등이며 배가 매우 작다.  

[출처] 미나리아재비과 [Buttercup Family ] | 네이버 백과사전

 

한국에서는 노루귀, 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왜젓가락풀·복수초·사위질빵·할미꽃·바람꽃 등 21속 106종이 서식한다.

그리고 미나리아재비과 대부분의 식물은 독이 있어 나물로 먹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