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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김제]간단한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웬 잔치상이... 매일회관

by 柔淡 2012. 4. 3.

지난주말 전북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 관광협회가 초청한 여행이었는데

전북방문의 해 테마가 "맛과멋이 한상가득"인것 처럼 볼거리 보다는 먹거리 소개가

위주인 미각 기행이었다.

 

서울에서 회원 40여명을 태우고 07:50에 출발한 버스는 김제에 10:40분쯤 도착해서

바로 점심을 먹었다. 이른시간이긴 하지만 집에서 새벽 다섯시 반에  간단한 아침을 먹고

출발 했으니 약간 시장기가 도는 시점이어서 점심을 먹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간단한 점심을 먹는줄로 알았는데 완전하게 한상 차려진 한정식 잔치상이었다.

메인 음식으로는 찜닭, 홍어삼합, 홍어찜, 홍어탕, 오리고기 등과 후식으로 약밥, 강정에

경단 떡 까지...

 

그런데 40여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하다보니 음식차리는 시간이 많이걸려 먼저 차려진

음식이 식어버리는 바람에 조금 맛이 덜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집에 갈때는 열명내외가 적당할것 같다.

 

 한상 가득 차려진 잔치상이다.

 찜닭

 홍어삼합

 홍어찜

 

 

 육회

 전

 홍어탕

 청국장

 낙지복음

 

 

 

 

 

 

 

 

 

 

 

 

 

 

 

 

 후식류. 약밥

 강정

 경단

 딸기는 식당에서 준게 아니라 장성에서 딸기농사 짓는 푸른희망님이 회원들에게 맛보라고 가져온것

"빨강미인" 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정말 달고 맛있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1인당 3만원짜리란다.

 

 

 

역시 전라도 음식은 맛있고 푸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