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여름

[용인]이름과는 달리 정말 예쁜 개양귀비 - 용인 농촌테마파크

by 柔淡 2012. 6. 8.

몇년전 부터 개양귀비 군락이 생기더니 요즈음 아주 여러곳에 생겨 가는곳마다 절정이다.

5~6년전 파주 심학산 돌곶이 마을에서 화초양귀비 축제를 하더니 그게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것이다.

  

개양귀비는 화초양귀비란 말의 원이름이다.

"개"란 접두어는 원래 식물과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는 식물에 붙이는 것인데 개양귀비란 이름이 이꽃의

아름다움과 잘 맞지 않으니 화초양구비란 이름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

   

우미인초()·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30∼80cm이다. 전체에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품종에 따라 여러 빛깔이 있으며 5∼6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이 피기 전에는 꽃망울이 밑을 향해 있으나 필 때는 위를 향한다. 꽃받침잎은 2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흰색이며 겉에 털이 난다. 꽃잎은 4개가 서로 마주나고 약간 둥글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이며 털이 없다. 암술대는 방사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1cm이다.

유럽 원산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방에서 해수·복통·설사 등에 처방한다.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개양귀비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우미인초라고 한다.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술자리에서 석별의 정을 읊는 항우의 시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 뒤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나중에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이 이름을 붙였다.

 

요즈음 곳곳에 군락으로 피어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건 금영화라고 화초양귀비와  함께 심는 꽃이다.

 

일반적으로 마약성분이 있는 양귀비의 경우 꽃이 짙은 보라색에 끝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고, 잎이 넓고 두터운 특징을 갖고 있는

반면 관상용 개양귀비는 꽃이 붉은색·흰색·노란색 등 단일색으로 잎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얇으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배너 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