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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임실]임실의 절경 사선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운서정

by 柔淡 2013. 10. 16.

오수의견비가 있는 원동산 공원에서 나와 임실의 절경 사선대로 가는 도중 사선대가 한누에 바라다 보이는 운서정이라는 정자로 간다.

 

운서정은 관촌면 오원천 변의 사선대 위에 건립되었는데, 울창한 수목들에 둘러싸여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이 운서정은 당대의 부호인 승지 김양근의 아들

승희공이 부친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1928년 쌀 3백석을 들여, 6년간에 걸쳐 건립하였다.


정각과 동·서재 그리고 가정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조선조 본래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거대한 목재와 석축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케 하고 있다. 건립 후 일제하에 경향의 우국 지사들이 모여, 한을 달래던 곳으로도 유명한 운서정은 사선대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되었다.

 

특히 운서정으로부터 백제 무왕 때 축성된 것으로 비정되는 성미산성에 이르는 등산로는 산개나리 군락, 가침박달나무 군락과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곳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운서정에서 가침박달 군락과 산개나리군락이 있는 곳으로 작은 오솔길이 있고 거기서 사선대로 내려가는 소로가 있어 바로 사선대로 내려갈수 있다.

그러면 사선대에 있는 국제조각공원이 나온다.

 

구조와 양식이 독특한 정자다.

 

 

 

 

 

 

 

 

운서정에서 내려다 본 사선대

축제 마지막 날이다.

돌기둥에 덩굴이 나무처럼

 

 

마당 가득히 구절초가

 

 

 

 

기와를 눕혀쌓은 담장

 

 

 

 

 

꽃향유

 

고염나무를 오랫만에 본다.

이제 사선대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