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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전국]2013년에 만난 야생화, 봄 - 1

by 柔淡 2013. 12. 9.

2013년도 어느덧 12월 중순으로 접어 들었다.

지금까지 10여년동안 매주말에는 여행을 떠나거나 야생화를 찾아 산과 들, 식물원으로 떠돌곤 했었는데 지난 11월부터 

어머니가 노환으로 누워 계시니주말에는 주중에 수고한 데이지와 교대로 집에서 어머니를 돌볼수 박에 없어

여행은 언감생심 꿈도 꿀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블로그도 약간 소홀히 할수 밖에....

그래서 금년에 전국각지를 찾아다니며 만났던 야생화와 여행지를 다시한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먼저 봄부터 만났던 야생화를 날자별, 장소별로 정리해본다.

 

올해 가장 처음 야생화를 찾아갔던 곳은 1월 19일 강원도 동해의 냉천공원이었다.

어느 블로그에서 그곳에 복수초가 피었다는 글과 사진을 보고 정동진 일출을 보고 찾아갔는데 두껍게 쌓인 눈만 보고왔다. 

그래서 1월에 야생화와의 만남은 포기하고 2월 24일 몇년만에 변산으로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를 만나러 갔다.

변산의 야생화는 역시 제대로 피어있었다.

 

2.24일 변산국립공원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3월 2일 울산 대왕암 고원에서 만난 동백꽃의 낙화 

 

3월9일 오전에는영흥도, 오후에는 수리산으로 갔었다.  영흥도에서 만난 복수초와 노루귀

 

 

같은 3월9일 오후, 수리산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일주일 후인 3월16일 또다시 수리산으로 가서 만난 변산바람꽃  

 노루귀

 꿩의바람꽃

 변산바람꽃

 

 그리고 3월 23일, 오랫만(약 5년만)에 풍도를 다시 찾았다. 약간 늦은감이 있었지만 풍도는 여전히 야생화의 천국이었다. 

 

중의무릇

 산자고

 변산바람꽃, 풍도의 변산바람꽃은 다른곳보다 훨씬 크고 풍성하다.  

 복수초도 마찬가지

 노루귀

 

 꿩의바람곷

 

 풍도대극

 

 현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