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봄

[전국]2013년에 만난 야생화, 봄 - 2

by 柔淡 2013. 12. 10.

야생화는 주로 봄에 많이 피어나는데 이시기에 피는 꽃들은 작고 여리지만 언땅을 뚫고 올라오거나

눈속에서 피어나기도 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추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데도 다음해에 어김없이 피어나는걸 보면 

그 무한한 생명력에 경외감까지 느껴진다.

 

3월31일 가평 화야산에서 만난 얼레지, 화야산은 천마산과 함께 서울근교에서 야생화의 보고이다.

3월30일 정성군 신동읍 운치리 동강변 뼝대에서 만난 동강할미꽃.

석회암 절벽위에 피어나는데 신비한 보라의 아름다운 색상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꽃이다.

 

 

 

 

3월 31일 가평화야산에서 만난 꿩의바람꽃

처녀치마

 

제철이 지난 너도바람꽃

 

얼레지

얼레지와 꿩의바람꽃은 함께 피어난다.

 

화야산의 또다른 보물 청노루귀

 

봄꽃을 한두번에 걸쳐 정리하려 했는데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몇번더 정리해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