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국

[전국]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일출 풍경

by 柔淡 2013. 12. 31.

어느덧 뱀의 해 계사년이 마지막날이고 말띠해 갑오년이 내일로 다가왔네요.

 

그런데 이시기가 되면 다들 새해 소망을 빌면서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을 어디로 보러갈까 하는 생각들을

하실테고 그 장소를 결정하는게 그리 쉽지많은 않은 일이지요.

바쁜 연말연시, 직장일과 이런저런 송년모임에 치여 아무 생각없이 왔다갔다 하다보니 교통체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출을 보러 떠나는 기차는 예약이 마감되어 버렸고, 동해안으로 떠나려니 오가는 길에 교통체증이

걱정되고, 가까운 곳에서는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어려울것 같고....

 

저는 5년전까지는 해마다 동해안으로 일출을 보러 갔었지요.

어떤해에는 열심히 갔는데 날씨가 흐려 일출을 못본적도 있고, 어떤해는 멋진일출을 보기는 했는데 삼척부터

용인 수지 집에까지 오는데 무려 열네시간이 걸린적도 있으며, 어떤해에는 차가너무 밀려 영동고속도로 횡계

부근에서 일출을 맞이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후부터는 신년 일출을 보러 동해안으로 가지 않았지요.

재작년에는 가까운 두물머리에서 새해일출을 봤는데 강에서 떠오르는 일출도 나름대로 볼만했어요.

지난해는 남한산성 북문근처에서 일출을 만났는데 거기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밀리는지 조금 일찍 출발해야

하겠더라구요. 올해 1월1일은 구름이 잔뜩끼어 전국적으로 일출을 제대로 본 사람이 없지요.

 

그러기에 꼭 차가밀리고 많은 사람으로 북적대는 1월1일 보다는 여행중 아무때나 내가 머무는 곳의 일출을

보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린것이죠.

 

자 그러면 지금부터 제가 전국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찍은 일출 사진을 날짜와 장소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그리 잘 찍지는 못했지만 함께 감상해 보시죠.

 

먼저 금년 한해동안 전국 각지에서 찍은 일출을 정리해 보고 그다음은 과거 몇년간 일출사진을 소개 하겠습니다.

 

2013. 1.19일 정동진 일출

1월5일 춘천 소양호 물안개와 상고대, 일출

 

1.19일 정동진 일출

 

1.26일 서울 응봉산 일출

 

1. 27일 광교호수공원 일출

 

2.11일 여주 신륵사 일출

  

 

03.12일 경주 감포일출

 

 

 

03. 03일 포항 호미곶 일출

 

 

 

 

 

09, 05 여수 경도일출

 

10, 03 광교 호수공원

 11.16일 태안 당암리

 

12. 15일 또다시 광교 호수공원

 

정리하다 보니 올해는 집에서 가까운 광교호수공원에만 세번을 갔다.

내년에는 좀더 많이 다닐수 있어야 하는데....

 

2012. 1. 7일 춘천 소양호 아래 장학리에서 상고대와 함께 만난 일출

 

 

 1월 14일 서산 천수만 방조제 끝 당암포구에서

 

 1월 24일 기흥저수지에서

 

 1월 29일 천수만의 작은포구 관매항 위쪽 샘골에서

 

 

 4월8일 목포 하당 영산강 하구둑에서 

 

 

 

 8월4일 정선 함백산에서

 

 9월9일 속초 더 클래스300 호텔에서

 

9월15일 횡성 태기산에서

9월20일 안성 고삼저수지에서

 

 

10월3일 시화호 T-light 휴게소에서

10월 21일 태안 연포해수욕장에서

 

 10월 28일 서천 마량포구와 도둔이 사이의 해오름 농원에서

  

 11월24일 양평 두물머리에서

 

  

2011. 10. 25일 속초 청간정 콘도앞바다. 

 2011. 1. 2일 수원 팔달산 서장대에서

 

  2011. 1. 29일 춘천 소양5교에서

 2011. 2. 20 남양주 소화묘원에서

 

 2011. 8. 6일 함백산에서

 

 2011. 8. 31 강릉 안반덕이에서

 

 2011. 8. 28일 평택과 제주를 오가는 코델리아호 선상에서

 

  2011. 10. 16일 부산과 여수를 오가는 한려수도 크루즈호 선상에서

 

 

 2011. 10. 23. 임실 국사봉에서

2011. 10. 25일 속초 청간정 콘도에서

 2011. 12. 25일 서울 아차산에서

 지금부터는 옛날로 돌아가서 2003년부터 찍은 일출사진입니다.

 

  2003년 1월5일 설악산 대청봉에서

 2007년 3월28일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2004년 10월31일 내장산 신선봉에서

 

2005년 11월 12일 영남알프스 천황봉에서

 

 

 2006년 1월1일 경주 감포 대왕암에서. 2005년 12월 31일 밤 10시 서울역에서 경주 감포로 가는 일출열차를 탓었지요.

교통체증은 없었는데 차를 안가지고 가니 바닷가에서 해뜰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얼마나 추운지...  

 운좋게 해무도 끼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사진실력이 별로 없어서...

 2006년 11월 12일 두물머리에서 물안개속으로 떠오르는 일출

 2004년 10월 23일 지리산 피아골 단풍보러 갔다가 반야봉에서

 

 2008년 1월1일 삼척 해신당에서. 이날 삼척에서 용인 수지에 있는 우리집까지 14시간이 걸렸고 그다음부터는 동해안으로

1월1일 해뜨는걸 보겠다고 가는 멍청한일은 하지 않는다.  

 

 2008년 12월 27일 다시 경주 감포 대왕암을 찾았다.

 

 

 2008년 7월 30일. 여름휴가때 동해안 낙산 해수욕장에서 

 

 재수가 좋으면 가끔 이런 헬리콥터까지 일출을 찍는데 보탬이 되라고 하늘에 떠주기도 한다.

 

2008년 12월 28일 포항 호미곶 일출입니다. 새해 3일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왔더군요.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해를 잡아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검지와 중지로 잡을수밖에 없다.

 

 2009년 1월 1일 두물머리에서. 여기도 늦게가면 자리가 없다.

 

 09년 1월 11일 남해 보리암에서

 

 2010년 1월1일 남한산성 북문 근처에서. 여기도 조금만 늦으면 남한산성 올라가는길 차안에서 해를 보는수밖에....

 

 2010년 4월4일 울산 간절곳근처 어느 호텔의 옥상에서...

 

 2008년 2월23일 임실 옥정호에서. 새벽 세시에 해뜨는것 보러 출발해서 겨우 도착했는데 날씨가 흐려 해가 제대로 안떳다. 

 2010년 1월 10일 서귀포 샹그릴라 요트를 타고 해맞이 투어

 

 2010년 4월 18일 강원도 양양 동호 해수욕장 을지인력개발원 콘도에서. 셀머님 초대

 

 2009년 10월 29일 울릉도 도동항 행남해안 산책로에서

 

 

 

 2010년 1월 23일 단양 도담삼봉에서

 2009년 11월8일 익산 성당포구에서

 

 

 2009년 4월 11일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일출사진이 아닌데 이것을 넣은 이유는 울산 강양항 명선도의 일출이 끝내준다는데 두번이나 갔었지만 시간대가 안맞아서....

 2010년 10월 30일 다시 도담삼봉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해가뜨고 해가 지는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역이지요.

일출을 보겠다고 수백km를 달려가서 허탕을 치고 오는일도 부지기 수이지만 여행중에 조금만 부지런 하면 뜻하지 않게

멋진 일출 광경도 만날수 있더군요.

내생각에는 굳이 멀리서 찾을것이 아니라 주변 가까운 곳에서 멋진 일출 장소를 찾아보고 일기예보도 참고해서

해맞이를 하는게 가장 현명한 일출을 맞이하는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분들이 새해에는 멋진 일출을 맞이 하시고 원하시는 모든바를 이뤄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