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어상천의 물매화와 자주쓴풀(10.03)

충주 앙성 남한강변의 비내섬을 돌아보고 제천을 거쳐 어상천으로 간다.

비내섬까지는 차들이 별로 없었는데 충주와 제천, 원주로 갈라지는 산척사거리에 오니

차들이 너무많아 지체가 된다. 이길이 밀리는걸 처음본다.

 

우여곡절끝에 어상천에서 별방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다다르니 역시 아름다운 물매화가

활짝피어 우리를 반겨준다. 야생화에 미쳤을때는 매년 여기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3년만에

다시 와본다. 여기는 물가가 아닌 도로옆 절개지에 물매화가 여기저기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다만 대덕사처럼 크지않고 립스틱이 아주 귀하다. 자주쓴풀과 이웃하여 여러개체가 피어있는데

절개지라 사진찍기가 아주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