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광주·전라

보성녹차와 해수탕 (01.10. 14)

by 柔淡 2002. 9. 18.
칼럼을 만들고 나서 작년의 사진만 올리려니 좀 쑥스럽군요. 가지고 있는 사진자료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우선 날짜 순서대로 올리다 보니 이런 형식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과거 사진자료와

매주 산행을 하면 찍은 자료를 병행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오늘은 전라도의 남쪽에 위치한 보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군요. 보성에는 일제시대에 조성한 녹차

밭이 많이 있습니다. 다원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로 차를 재배하는 곳이죠. 해마다 봄이되면 지자체 주관

으로 녹차 축제를 열기도 하더군요. 그곳에는 원래 봄에가야 제격인데 이번에는 가을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다원 중에서는 대한다원이 제일 오래되고 유명한것 같았습니다. 입구의 삼나무길, 수녀님과 동자승 011 CF

로 유명한 다원내의 삼나무길, 그리고 정리가 잘된 녹차밭 등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녹차를 한잔 시음하며

세상사를 잠시 잊어 보는것도 좋은 일이더군요. 녹차는 곡우전에 따서 그잎을 덖은것을 우전이라고 하며

제일로 친다고 합니다. 녹차밭 구경을 한다음 차를 바닷가로 돌려 율포만으로 향하다 보면 차밭을 조망해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보성일대의 녹차밭이 그림같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율포만에는 보성군청에서 운영하는 해수 사우나가 있어 구경하느라 지친몸을 잠시 쉬게 할수도 있습니다.

먹거리로는 녹차잎 찌꺼기로 키운 녹돈과 바닷가의 전형적인 소규모 횟집이 몇군데 있더군요.

사진 올린 순서는 대한다원 입구의 삼나무 숲, 011CF의 배경이 되는 삼나무숲, 대한다원 녹차밭, 전망대에서

본 보성일대의 녹차밭, 율포만과 해수 사우나, 그리고 몇가지 야생화 입니다.










































'국내여행 > 광주·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학원농장 (04. 09. 11)  (0) 2004.09.12
선운사 - 법성포 풍경 (04. 09. 11)  (0) 2004.09.12
여수 향일암  (0) 2003.03.31
지리산 노고단 (01. 10. 03)  (0) 2002.09.17
변산반도 (01. 09. 15)  (0) 200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