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02. 04. 14)

검단산은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해발 68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입니다. 그러나 산정상에서 바라보이는

경치가 너무좋고 서울 시내버스가 1분에 한대씩 다녀서 그런지 봄부터 가을 까지는 등산객이 너무 많은

산이기도 하답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하남시 창우동 - 호국사입구 - 광산약수  - 헬기장 - 정상 - 아래

배알미리 정수장 (팔당댐) 이었고 약 4시간정도 걸렸네요. 날씨는 화창하여 조망은 좋았으나 팔당댐과

양수리 일대는 옅은 안개가 끼어 사진은 희미하게 나왔습니다.

검단산은 하남시에서 산불예방의 일환으로 매년 12월 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입산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많은 등산객이 몰리다 보니 실제로는 입산통제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 실정 이더군요

대부분의 산들이 일률적으로 입산통제를 하는데 무슨 대책이 필요한 것 같군요. 물론 등산객 스스로도

산불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심을 해야 하겠죠


 

완연한 봄기운이 오른 검단산 입구의 등산로


광산약수터에서 내려다본 하남시 창우동, 미사리 카페촌, 조정경기장, 한강


검단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마산 (앞쪽 우측 봉우리)


검단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팔당댐과 양수리, 6번국도


팔당댐에서본 팔당대교


개별꽃


노랑붓꽃


 

 
 

만개한 벚꽃 (호국사주변, 팔당댐 정수장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