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금당계곡 (02. 06. 22)

매월 한번씩 있는 토요 휴무일을 맞아 강원도 평창 오대산 자락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에 들러

야생화를 공부하고, 일요일에는 오대산 등산을 하기위해 금요일 저녁에 즐거운 마음으로 평창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메밀꽃 필무렵으로 유명한 봉평에 여장을 풀고 일찍 잠자리에 든 다음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풍경이 아름다운 금당계곡으로 자전거를 타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상쾌한 새벽공기와 싱그런 풀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계곡의 물소리가 흥을 더욱 돋구었습니다.

시기가 맞지 않아서 야생화는 많이 없었지만 우리 주변 민가에 소박하게 피어있는 꽃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금당계곡은 영동고속도로 장평인터체인지를 봉평쪽으로 나오자 마자 바로

좌회전해서 10분쯤 더들어가면 나오는 아름다운 곳이고 요즈음은 래프팅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곳곳에 민박집도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