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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제천 정방사 (06. 11. 19)

by 柔淡 2006. 11. 23.

학현의 아름마을 민박에서 하룻밤을 지새고 새벽에 일찍 정방사에 올랐다.

차로 절 바로밑에 있는 주차장까지 올라갈수 있으니 민박집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정방사 소개

 금수산(1,016m) 산자락인 신선봉(845m)에서 청풍방면 도화리로 가지를 뻗어내린 능선상에

 위치한 정방사는 신라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로,현재는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며 기도처로 유명하다. 주변경관이 빼어나고 특히 법당 앞에서 바라다보이는 청풍호는

 세인의 삼라만상을 모두 잊게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또한 법당 지붕의 3분의 1을
 뒤덮은 암벽이 있는데, 그 웅장함과 기묘한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한다.

 

 

 

 

 

 

 

 

 

 

 

 

 

 

 

 

 

 

 

 

 

 

 

 

 

 

 

 

산아래서 볼때는 구름에 휩싸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정방사 마당에 서니

멀리는 월악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보이고 청풍호반 위로는 흰구름이

짙게 깔려 선경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