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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청계산 (07. 01. 07)

by 柔淡 2007. 1. 9.

토요일, 일요일 친구의 개업식에, 갑자기 생긴 장례식,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니 몸과 마음이 바쁘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집에서 빈둥거리는 큰아이를 구슬러서 겨우 산에 같이 가기로

약속을 받아냈는데 바쁘다고 안갈수도 없고....

 

가까운 청계산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집에서 10시쯤 출발, 11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추운 날씨라서 그런지 평소의 인파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하늘은 맑은데 산위에서 내려다본 주변은 스모그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세번을 돌면 청계산의 기를 받는다는 돌문바위를 아들과 함께 세번돌고

 

 

 오랫만에 옛골쪽으로 왔더니 나무계단이 많이 만들어졌다.

 

 

 

 

 

 

 

 

 저 소나무는 저리 휘어서도 모진삶은 살아내고 있다.

 

 

산행을 마치고 식당에서 아들과 함께한 하산주는 흐뭇한 마음이 드는데

이놈을 다음에도 데리고 가려면 어떻게 꼬셔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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