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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처녀치마 외 (08. 04. 06)

by 柔淡 2008. 4. 11.

원래 이산에는 처녀치마를 만나러 왔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가장 먼곳에 있는 처녀치마를 만나기 위해 중간중간에 피어있는

다양한 야생화들에게 곁눈도 주지않고 약 한시간을 쉬지않고 걸어갔는데

그곳에는 벌써 어는 야생화 동호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터를 잡고 촬영하고 있었다.

작년 이맘때에는 개체수가 많았는데 올해는 몇포기밖에 보이지 않는다.

처녀치마는 주로 습기가 많은 개울가 나무밑둥에 자리를 잡고 피어 나는데

그곳을 돌아보니 서식처가 되는 나무를 많이 베어냈다. 

이렇게 해서 수도권에서 가까운 처녀치마 군락지 한곳이 사라지는것이 마음 아프다.

 

처녀치마

 

 

 

 

 

 

 

 

 만주바람꽃 

 

 

 

 

 애기괭이눈

 

 미치광이풀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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