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봄

변산바람꽃 - 코닥 (05. 03. 12)

by 柔淡 2005. 3. 13.

해마다 2월말, 3월초가 되면 변산바람꽃이 남녘에서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해온다. 수년전 상무대에

살때에는 야생화에 관심이 없어서 이시기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산행을 했었다.

 

봄이되면 고창 선운사, 여수 향일암, 고흥 팔영산 등 남녘의 이산저산에 가보지만 이상하게 부안의

변산엔 가볼 기회가 없었다. 마침 쉬는 토요일 "꽃향기 많은집" 카페의 화니님과  회원님들

"여행 등산 사진의" 염정의님과 함께 변산에 갈끼회가 있어 설레이는 맘을 안고 출발했다.

 

사당역에서 06:30에 일행을 만나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거쳐 부안의 목적지에 도착한 시간이 10:00

정각, 먼저 변산바람꽃을 만났다. 골짜기 한곳에 군락지가 있는데 이상하게 개울가의 한쪽 사면에만

무수하게 많이 피어있었다.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야생에서는 처음 만났는데 과연 변산바람꽃의

이름값을 한다. 다만 날씨가 너무추워 제대로 피어나질 못했고 사진 실력이 부족해 본것만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서 꽃에게 미안하다.

 









여기부터는 산행중에 만난 변산바람꽃이다. 하루종일 눈이 펄펄 내리다 햇빛이 나다 아주 변화가

무쌍한 날씨여서 일부 꽃잎이 상해있다.

 







   

'들꽃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산바람꽃 - 올림푸스 접사 (05. 03. 12)  (0) 2005.03.13
복수초 외 - 코닥 (05. 03. 12)  (0) 2005.03.13
모비딕 2 (05. 02. 27)  (0) 2005.03.02
모비딕 1 (05. 02. 27)  (0) 2005.03.02
강원도에서 종합 (04. 05. 26)  (0) 200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