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야생화 (08. 10. 19)

오랫만에 어머님을 모시고 누님부부와 함께 안면도를 찾았다.

매형이 안면도에 농장이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관리를 맡기고 잘 가보지 않는데

가을이 되어 어머님 바람도 쏘이실겸 밤도줍고 대하도 먹고 올 요량으로 일요일 아침8시에 출발을 했다.

일요일 오전인데도 예상외로 차가 없어 한시간 반만에 안면도 입구의 농장에 도착했다.

올해 여든넷이신 어머니는 무척이나 건강하셔서 한시간반동안 밤을 한말 넘게 줏으셨는데

요령꾼인 나는 두서너되 정도 줏은뒤 사진기를 들고 어슬렁 거렸다.

 

야생화는 다 지고 없어 농장 여기저기의 꽃들을 찍었다.

 

나팔꽃

 

 

 

 

 

 

 

 

 둥근잎 유홍초

 

 

 

 

 독활

 피라칸사 열매

 

 

 

 

 

 

 

 

 

 딸기꽃이 아직도

 밤나무

 

 

  아직도 여기저기 펜션이 들어서고 있다.

 도라지

 

 

 오이풀

 마타리

 감국

 

 도라지

 망개열매. 청미래덩굴

 고들빼기인지 조밥나물인지

 넝쿨장미

 염전

 

 

 참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