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강원

철원여행 1 - 고석정 (09. 01. 04)

by 柔淡 2009. 1. 8.

1월 4일 새해 첫 일요일, 어디를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데이지가 철원에 철새를 찍으러 가자고 꼬드긴다.

자료를 찾아보니 요즈음이 철새를 찍을수 있는 적기이긴 하지만 민통선 이북이라 3일전에 신청을 해야하고

눈이 많이 와야 먹이를 준곳으로 철새를 불러모을수 있단다.

어쨋든 꿩대신 닭이라고,  철새를 못찍으면 철원구경이라도 하고 오자고 결정하고 철원으로 출발했다.

 

철원의 겨울은 철새와 안보관광으로 유명한데 고석정의 관광안내소에 가보니 철새관광은 신청자도 없고

철새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할수 없이 안보관광을 신청했다.

 

안보관광은 하루에 네번 오전 9시반, 10시반, 오후 한시반, 두시반 출발하며 반드시 관광안내소에 접수를하여

민통선 출입절차를 마치고 차량출입증을 받은 다음 선두의 안내차량을 따라 자기 차량으로 돌아보는데

제2땅굴 - 평화전망대 - 월정리역 - 노동당사 순으로 돌아보고 약 두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집에서 7시쯤 출발했는데 고석정에 안내소에 아홉시40분쯤 도착했다. 안보관광 신청을 마치고 남는시간에

바로 밑에 있는 고석정을 잠깐 둘러봤다. 고석정은 임꺽정 장군의 전설이 서린 한탄강의 상류이다.

 

고석정 소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철원팔경의 하나로 강 중앙에 10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특이한 남한대륙의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이며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무대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곳에서 상류로 약 2km 지점에 직탕폭포와 하류 약 2km 지점에 순담이 위치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과 기계유희시설(바이킹 등 19종)

등이 있어 어느 때나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한탄강관광사업소(구철의삼각전적지 관리사무소)가 있어 안보관광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의 최적지이다.

 

 

 

 

 

 

 

 

 

 

 

 

 

 

 

 

 

 

 

 

 

 

 

 

 

 

 

 

 

고석정을 30여분간 돌아보고 10시반에 제2땅굴로 출발했다. 

 

  

'국내여행 > 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여행 4 - 직탕폭포 (09. 01. 04)  (0) 2009.01.09
철원여행 2 - 평화전망대 (09. 01. 04)  (0) 2009.01.08
남이섬 3 (08. 11. 09)  (0) 2008.11.11
영월 수월산방 (08. 09. 28)  (0) 2008.10.02
경포일출 (08. 09. 28)  (0) 200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