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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순천만 1 - 갯벌 (09. 01. 11)

by 柔淡 2009. 1. 15.

남해에서 80km를 달려 순천만 생태공원을 찾아가니 오후 두시 정도, 네비가 가리키는대로 찾아 갔는데 여기가 아닌개벼!

 

다시 차를 돌려 S라인 촬영지를 찾아서 30분을 더 달린다. 그러니까 S라인을 보고 찍으려면 생태공원으로 가면 안되고

순천에서 여수쪽으로 가다가 우회전해서 해룡면의 좁은 시골길을 한참 달려야 한다는 것!

점심때가 지나 배가 고픈데 목적지 약 2km 직전에 "참 좋은 시골집" 이라는 식당이 나타난다.

차가 많이 있길래 들어가 보니 그 일대에서 아주 유명한 집이다.

노을을 보려면 한참 있어야 되기에 점심을 천천히 맛나게 먹고 배를 두드리며 일어나서 주인장에게 용산 전망대 가는길을

물으니 아예 자세하게 그려놓은 약도를 꺼내준다. 친절도 하시지!

 

논길도 있고 둑길도 있어 운전은 약간 조심해야하고...

세시반쯤 주차를 할수 있는 곳에 도착해서 15분 정도 걸어 용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바람이 약간 불지만 그리 춥지 않은 날씨,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더니 네시가 넘어가자 몰려들기 시작한다.

밑에서 올라오는 코스도 있고 뒤쪽에서 산길을 따라 올라오는 코스도 있는 모양이다.

3층으로된 전망대에서 가장 앞쪽에 있는 1층 전망대에 자리잡았다.

 

 유명한 순천만의 S라인인데 노을이 좀 비춰줘야 더 멋질것 같다.

 

 무슨 풀인지 갯벌에 군락을 지어 살고있다. 갈대는 아닌것 같고...

 

 

 S라인을 따라 오아복하는 탐사선도 있다.

 

 

 솔섬이라 부른다.

 

 

 멀리 순천 시가지도 보이고

 

 

 

 

 

 

 

 

 

 

 

 

 보트 운전자가 멋진 물보라를 만들어 준다.

 

 

 

 

 

 

 

 

 

 

 

 

 

 

 나중에 보니 이런 안내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