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3- 노을 (09. 01. 11)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갯벌에 비쳐 황금빛을 연출하는데 어느각도까지 기울면 황금빛도 없어지고 노을만 남는다.

 

 

 

 

 

 

 

 

 

 

 

 

 

 

 

다섯시반쯤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데 순천IC를 거쳐 구례 - 임실 - 전주 - 호남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집으로 왔다.

임실과 전주사이를 통과 할때는 눈이 얼마나 오는지 앞이 안보일 정도였다. 

먹고 사는일만 아니라면 임실쯤에서 하룻밤을 묵고 눈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집으로 왔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해서 1박 2일의 중앙선 모임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봄에 매화나 벗꽃이 필때 남도를 다시한번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