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남양주의 산에 가서 꽃샘추위에 많이 상한 너도바람꽃을 만나고 왔는데
일요일엔 새벽부터 골프를 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두시다.
데이지는 벌써 산에갈 준비를 다해놓고 기다리고 있고...
얼른 옷만 갈아입고 병목안으로 차를 몰아 현지에 도착하니 세시가 좀 넘었다.
여기도 지난주 보다 많이 상해있고 골짜기다 보니 서서히 빛이 없어진다.
데이지에게 니콘 105미리 매크로를 주고 나는 탐론 18-270 간이 매크로로 찍었다.
어두운 렌즈라 제대로 맞추기가 어렵다.
노루귀도 지난주보다는 많이 피어 났지만 햇빛이 사그러드니 꽃잎을 닫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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