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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원당종마목장 2 (09. 06. 18)

by 柔淡 2009. 6. 19.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란다.

자동차 온도계를 보니 33도를 오르내린다. 다니기도 지쳐 데이지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늘에서 30여분을 쉬었다.

종마목장이니 당연히 말도 있었다. 경주마의 씨가되는 말들이라 그런지 하나같이 매끈하고 늘씬했다.

 

얘내들은 아주 특급대접을 받는것 같다. 넓은 종마목장에서 단지 몇마리만 키워지는것 같았고

이름을 적은 안내판들이 설치되어 있다. 

 

 

 

 

 

 

 

 

 

 

 

 

 한시쯤 목장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찾아든곳은 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의 너른마당이라는 음식점.

오리밀쌈, 떡국, 우리밀 칼국수 등을 하는곳인데 음식이 그런대로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평일의 한낮인데도 테이블마다 손님이 가득차고 야외엔 단체손님도 있었다. 전부다 아주머니들.....

 이집 사장님이신데 좀 독특한 분이신듯. 말을 타고 다니며..... 

 

 식당입구에 광개토 대왕비와 백두산 정계비 이미테이션을 세워 민족혼을 고취시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