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벽초지수목원 1 (09. 06. 18)

by 柔淡 2009. 6. 19.

점심을 먹고나니 1시50분, 두번째 목적지도 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벽초지 문화수목원이다.

네비게이션에는 25km정도밖에 안되는데 도착 예상시간이 한시간 이상 걸린다고 나온다.

그런데 예상대로 한시간 이상 걸렸다. 파주의 좁은 2차선 도로에 각종 대형트럭, 군용트럭 등이

엉금엉금 기어다녔고 그뒤를 졸졸 따라가다 보니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다.

 

서울에서의 거리와 꾸며진 내용들을 볼때 입장료 8천원은 다소 비싼 느낌이다.

 

 

 

 

세시쯤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2009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었다.

새가슴이라서 정면에서 프로 사진사들과 같이 찍을수는 없었고 뒷쪽에서 스냅샷만 찍었다.(정면에서 찍겠다고 하면 아마 찍지 못하게 했을것 같다.)

오전에 벽초지 수목원부터 갔어야 수목원 사진도 제대로 찍고 2009 미스코리아 후보 미녀들도 마음껏 구경하는건데....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단체사진을 찍더니 바로 버스타고 가버리더라. 쯧쯧 못내 아쉽다

 

오후 3시넘어 도착하니 벽초지의 상징인 파련정일대가 역광이라서 풍경사진도 찍기가 어려웠다. .

데이지에게 눈치가 보여 그런얘기도 못했다. 늙은게 주책이라고 할까봐. ㅎㅎㅎㅎ